"심신 건강 맨발걷기" 예산 금오산 향천사 황톳길

기사등록 2026/03/11 10:47:46

지난해 말 보수 끝내고 본격 운영

족욕장·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갖춰

[예산=뉴시스] 지난해 말 보수를 끝내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개시한 충남 예산 금오산 향천사 황톳길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11일 금오산 향천사 일원 맨발걷기 황톳길이 지난해 말 보수를 끝내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향천골 맨발걷기 오솔길로 불린 이 길은 향천사 지장전 뒷편부터 금오산 입구까지 폭 1~1.5m, 길이는 약 430m 정도다.

군에 따르면 해당 황톳길은 지난해 비가 내린 후 배수 문제로 흙이 쓸려가 도·군비 포함 총 5억원(도비 50%)를 들여 그 해 말 보수를 끝냈다.

군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황토 유실 방지를 위해 건식 황톳길로 조성한 데 이어 이용객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의자, 황토 족욕장과 세족장 등도 함께 설치했다.

하지만 보수 완료 시기가 겨울이라 기온이 낮아 이용객이 거의 없었으나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입소문을 타고 크게 늘고 있다.

황톳길을 이용한 한 주민은 "제대로 된 황톳길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몸 건강과 함께 향천사에서 마음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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