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명 직접 수혜, 연간 약 1400만원 예산 절감
고성군은 지난 10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강병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초·마약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 인력난 해소의 책심 주체인 계절근로자들의 보건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과 민간 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군은 그동안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약검사와 기초검사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거점 병원과의 공조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특히, 강병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당 검사비용을 전년 대비 2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양 기관은 단순히 검사 비용을 경감하는 것을 넘어, 계절근로자들이 고성군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입국 예정인 700여 명의 근로자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되며, 군은 연간 약 14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군정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덕분에 고성군의 보건서비스가 더욱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리고,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는 상생의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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