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SK가 5조원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5%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7분 현재 SK 주가는 전장 대비 5.84% 오른 37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초 14.67% 급등한 40만2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SK는 전날 정규장 마감 후 보유 중인 자사주 약 1798만주 가운데 임직원 보상 목적을 제외한 1469만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전날 종가 기준 약 4조8300억원 규모로, 전체 발행주식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시 발행주식총수가 감소하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SK 측은 "자사주 전량 소각이 전체 주주의 이익과 기업가치를 높이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며 "개정 상법에 따라 특정 목적 취득 자사주도 이사회 결의로 소각이 가능해진 만큼 주주가치 제고 취지를 적극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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