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새만금 '희망고문' 마무리…책임감 가지고 챙길 것"

기사등록 2026/03/11 10:15:26

김 총리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킥오프 회의 주재

"새만금 계획 재정리 중…예측 가능하도록 할 것"

"현대차 9조 투자와 결합, 새만금·전북 대혁신 시동"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킥오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일 "정부는 새만금에 대해 국민과 전북 도민이 안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계획을 재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TF 킥오프 회의'를 통해 "오늘 회의는 새만금과 전북의 대혁신을 시작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새만금에 9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현대차그룹의 장재훈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새만금은 오랜 기간 동안 국민들의 노력과 또 국가적인 투자가 진행돼 왔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대했던 시간 내에 내지 못했다"며 "일종의 희망고문처럼 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는 이제 그러한 상태를 마무리하고 예측 가능한, 확실하게 실행 가능한 시기에 책임질 수 있는 방법과 투자를 새만금개발청을 중심으로 해서 정리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의 미래 첨단 산업에 9조원을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매우 의미 있는 경사가 있었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되는 새만금과 전북의 대혁신이, 일종의 융합 장정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것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주도 성장과 지방주도 성장, 두 가지가 새만금과 전북에서 가장 먼저 구체화되면서 출발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매우 큰 역사적 의미"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킥오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1. mangusta@newsis.com
또 "이 문제에 대해서 총리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전면적으로 챙겨가겠다"며 "대통령께서도 아주 정말 적극적이고 전면적으로 지원을 해서 성과를 내도록 하자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회의와 관련 "우선 새만금과 전북, 기존의 새만금 관련, 새로운 현대차 투자 관련, 그 다음에 원래 돼야 하는 전북의 혁신 인프라 관련 등 세 가지 영역에 대해 종합 융합 혁신 계획을 짜고 과제들을 교통 정리해서 하나의 시간표와 추진 계획표를 만드는 것을 기본 임무로 하겠다"며 "앞으로 이 TF가 적정한 시기에 어떤 형태로 발전하거나 또는 확대 개편할지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에게 "시간을 끌었던 새만금 문제가 이렇게 잘 정리가 돼 가면서 앞으로 새로운 계획을 짜는 데 아주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계시다"며 "집중력을 가지고 이 큰 방향을 잡는 데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