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이란 대통령과 두 번째 통화…종전 중재 계속

기사등록 2026/03/11 09:40:00 최종수정 2026/03/11 09:48:26

"긴장 완화·정치적 해결 입장 재확인"

"페제시키안, 러 지원에 사의"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은 10일(현지 시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이스라엘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 노력을 이어갔다. 사진은 지난해 1월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6.03.11.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이스라엘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 노력을 이어갔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은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무력 공격과 관련한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가능한 한 조속한 긴장 완화와 정치적 수단을 통한 사태 해결을 지지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포함해 러시아가 제공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

이번 통화는 미·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을 선제 공격한 이후 두 번째 통화다.

푸틴 대통령은 걸프 정상들과 일련의 전화 회담을 가진 뒤 지난 6일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통화했다.

푸틴 대통령은 9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시간여 통화하며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