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업보고서…소액주주 516만명→419만명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삼성전자의 소액주주 수가 1년 사이 96만명 이상 급감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이탈 현상이 나타났다.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액주주 수는 419만59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516만210명) 대비 96만4283명이 줄어든 수치다.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 총수 또한 2024년 말 40억7334만9914주에서 지난해 말 39억914만8867주로 약 1억6420만1047주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발행 주식에서 소액주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68.23%에서 66.04%로 2.19%포인트 하락했다.
이 같은 소액주주 감소세는 주가 상승에 따른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온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024년 말 5만3200원에서 지난해 말 11만9900원으로 2.25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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