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본부 "소방기관 등에 사실여부 확인해야"
광주소방안전본부는 10일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하는 사기 의심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께 동구 금동에서는 한 호텔 관계자에게 소방본부 안전예방과를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 발신자는 정부지원금을 언급하며 건물 내 '질식소화포'를 층마다 설치해야 한다고 안내했으며 호텔 관계자는 119안전센터에 사실 여부를 문의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
또 전날에도 광주 광산구 송정동에서는 한 숙박시설 관계자가 송정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숙박시설 자동소화장치 설치 안내' 공문 발송 여부를 문의했으며 소방기관에서 발송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안전본부는 공무원 사칭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전화번호에 대해 차단 등 주의 조치를 안내했다.
최병복 화재예방과장은 "소방기관은 전화·공문을 통해 특정 장비 설치를 요구하거나 비용 지불을 안내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가까운 119안전센터나 소방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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