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 첫날 1만3000건 신청

기사등록 2026/03/10 13:49:00

도, 올해 예산 40억원 투입…운송장 1건당 3천원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에서 직원들이 전국에서 배송된 소포와 택배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올해 예산을 늘리고 지원 방식을 개선해 추진하는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 첫날 1만여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도는 사업 개시 첫날인 지난 9일 오후 1시 기준 신청 건수가 1만3000여건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일평균 9700여건과 비교해 1.3배 늘어난 수치다.

올해 사업에는 국비 20억3500만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1인당 지원 한도를 기존 4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현실화하고 지원 방식도 실비 정산에서 운송장 1건당 3000원 정액제로 변경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도는 이번 조정을 통해 현재 주민등록인구(2025년 기준) 69만3300명 대비 6.7%에 그치는 수혜율을 대폭 끌어올려 더 많은 도민이 실질적인 물류비 경감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배송 정보가 일정 기간 후 삭제되는 특성상 택배 이용 때마다 수시로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며 "온라인 구매 시 판매자가 부과하는 추가배송비를 구매 전 미리 확인해 알뜰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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