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 20억 규모 전환사채 소각 결정

기사등록 2026/03/09 08:08:29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는 보유 중인 제7회차 전환사채(CB) 20억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안건은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이번에 소각되는 전환사채는 제7회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총 발행 규모는 50억원이었다. 회사는 지난 2024년 4월 8일 20억원을 취득해 보유해 왔으며, 전환가액은 6771원이고, 해당주식수는 29만5377주다. 엔바이오니아는 이를 제3자에게 재매각하지 않고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가능성으로 인한 잠재적 지분 희석과 오버행(대기 매물) 부담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는 전환사채 일부 소각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식가치 희석 요인을 제거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소각은 주식가치 희석 가능성을 줄이고 오버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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