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美정부 상대 소송…"불법 관세 환급해 달라"

기사등록 2026/03/08 11:02:4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열린 닌텐도 공식 팝업스토어를 찾은 시민들이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다. 2025.11.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 비디오게임 기업인 닌텐도가 미국 정부를 상대로 "불법 관세를 환급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팬타임스는 7일 닌텐도의 북미 자회사 닌텐도오브아메리카가 미국에서 부과한 상호 관세가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자 이미 납부된 관세에 대해 반환을 요구하며 미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하며 납부한 모든 관세와 이자까지 환급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미국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IEEPA를 근거로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닌텐도오브아메리카는 지난해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 2의 경우, 관세로 인해 미국 내 예약 판매가 지연되는 등 사업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