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단 사상 첫 1부 리그 홈 경기
'우승 후보' 대전 상대로 1-0 앞섰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 내줘 무승부
[부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의 이영민 감독이 다잡은 대전하나시티즌 승리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부천은 7일 오후 4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격팀' 부천은 지난 1일 개막전에서 '챔피언' 전북현대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사상 첫 1부 승리를 거뒀다.
기세를 살려 이날도 후반 26분에 나온 갈레고 선제골로 2연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후반 51분 서진수에게 극적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수비적으로는 준비했던 부분이 잘 됐다. 다만 아쉬운 건 공격적인 부분에서 보완해야 한다고 판단되는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부천으로선 측면 공격수 바사니의 공백이 아쉬운 90분이었다.
이 감독은 "(바사니가 그리울 거라고) 보실 수 있지만, 교체로 들어간 (김)동현이나, (한)지호가 팀이 하고자 하는 방향대로 잘 움직여 줬다고 생각한다"며 "(이기지 못한) 아쉬운 경기를 했지만, 이길 기회가 많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실점 장면에 대해선 "우리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순간적인 선수들의 선택이 아쉽다"며 "상대가 잘했다기보단 우리가 실수해서 내준 실점이어서 더 아쉬웠다"고 답했다.
2경기 연속 득점한 갈레고에 대해선 칭찬보단 더 발전할 수 있는 경기력을 기대했다.
이 감독은 "갈레고가 두 번째 찬스 때 득점했으면 (이겼을 거란) 아쉬움이 있다. 슈팅 임팩트가 좋지만, 정확성만 보완하면 더 득점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부천 구단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에는 1만224명의 관중이 찾았다.
구단 역사상 최다 관중이다.
이에 이 감독은 "오늘부터 홈 3연전이 시작됐다.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팬분이 찾아 주셨다"며 "힘들게 승격했고 첫 경기도 잘 해냈다. 선수들이 많은 관중분들 앞에서 좀 더 즐기고 최선을 다해준다면 더 많은 팬이 찾아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