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언더파' 이미향, 블루베이 LPGA 선두 수성…9년 만의 3승 도전

기사등록 2026/03/07 19:25:38

중간 합계 12언더파…3타 차로 1위

4타 줄인 최혜진, 9계단 뛴 공동 2위

[싱가포르=AP/뉴시스] 이미향이 26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첫날 티샷하고 있다. 2026.02.2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인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 달러) 셋째 날에도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미향은 7일(한국 시간) 중국 남부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6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의 이미향은 9언더파 207타의 최혜진과 류위(중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L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이미향은 시즌 개막 후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24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58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미향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블루베이 LPGA에서 2017년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이후 약 9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이미향은 1번 홀과 2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아 기분 좋게 셋째 날을 시작했다.

그러나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6번 홀부터 9번 홀(이상 파4)까진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적으며 아슬아슬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9개 홀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12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버디,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5)에서 보기로 이븐파를 이어갔다.

이미향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1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링수이=신화/뉴시스] 최혜진이 6일(현지 시간)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2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최혜진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2026.03.06.
전날 공동 11위였던 최혜진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고, 9계단을 뛰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LPGA 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뱅크 챔피언십과 마이어 클래식에서 달성한 2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9차례 톱9에 진입한 최혜진은 첫 정상을 노려본다.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한 김아림도 우승 가능성은 살아 있다.

한국 선수 중 황유민은 공동 11위(5언더파 211타), 신지은은 공동 27위(1언더파 215타), 이동은과 최운정은 공동 34위(1오버파 271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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