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정세 속 피어난 성화…열흘간 펼쳐지는 패럴림픽 개막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3/07 14:10:22 최종수정 2026/03/07 14:20:24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마지막 축하공연을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근수 김희준 기자 = 올림픽 성화가 꺼지고 국제 정세에 냉기가 흐르는 가운데 새로운 성화가 피어올랐다.

50주년을 맞이한 제14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이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미국·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 여파로 이란이 선수의 안전한 이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대회 불참을 통보하며 개회식 선수단 행진에서도 이란 국기는 빠지게 됐다.

개회식 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따르면 전체 참가국 55개국 중 현장에 선수단을 보낸 국가는 절반을 겨우 넘는 29개국에 그쳤다.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7개국이 정치적인 이유로 개회식 보이콧을 선언했다.

알파벳 순서에 따라 15번째로 입장한 한국 역시 노르딕스키의 김윤지(BDH파라스)와 휠체어컬링의 이용석(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영상 속 기수로 등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국가 자격으로 복귀한 러시아는 자국 국기를 앞세워 당당히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 선수단에서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아나스타시야 바기얀과 세르게이 시냐킨 등이 현장 행진에 직접 참여했다.

앞서 IPC는 지난해 9월 총회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징계를 내렸던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회원 자격을 복권했다.

이로써 두 나라는 이번 대회부터 자국 국기를 들고 출전하며, 시상대에서 국가를 연주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선수단에서는 영상 속 기수 대신 스노보드 이충민(호반티비엠)과 알파인 스키 박채이(대한장애인스키협회), 양오열 선수단장 등이 직접 베로나 아레나를 밟으며 현장을 지켰다.

다소 한산한 분위기와 별개로 개회식은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이번 대회는 동계패럴림픽 역대 최초로 두 개 도시에서 성화가 동시에 점화됐다.
 
밀라노의 평화의 문와 코르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에 설치된 두 개의 성화대가 함께 불을 밝히며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을 마친 한국은 7일부터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것이다.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양오열 선수단장, 전선주 총감독, 스노보드 이충민, 알파인스키 박채이)이 입장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양오열 선수단장, 전선주 총감독, 스노보드 이충민, 알파인스키 박채이)이 입장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패럴림픽기가 게양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개막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미국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러시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개막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장애인 DJ  미키 바이오닉(MIKY BIONIC)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베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개막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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