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시스]최영민 기자 = 싱가포르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KTX천안아산역 인근 'K-팝 돔구장'을 들고 현지의 유력 화교 기업인과 투자자들을 만났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6일 저녁 싱가포르 현지의 한 호텔에서 모화동 F스포츠 프로모션즈 유한회사 회장, 팽정봉 루이펑캐피탈(중국) 투자회사 회장, 구양원문 통정건축과학기술그룹 회장, 정위빈 티앙앤 파트너스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세억 유앤비 유한회사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며 재원 조달 방안과 운영, 글로벌 스포츠·문화산업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천안아산역 인근에 조성될 다목적 돔구장은 충남을 글로벌 K-컬처 허브로 만들기 위해 충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천안아산역 인근 도보 10분 거리 25만㎥ 이상의 부지에 2031년까지 1조원(추정)을 투입해 5만석 이상의 규모로 건립한다는 게 김 지사와 충남도의 복안이다.
이곳에서는 연 30경기 이상의 프로야구 경기와 축구, 아이스링크를 활용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다.
또 150~200일 가량의 K팝 공연과 전시, 대기업 행사 등도 진행한다.
여기에 천안아산역 인근에 광역환승복합센터도 건립해 돔구장과 함께 지역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생각이다.
김 지사는 "충남의 돔구장 프로젝트는 경쟁력 면에서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25만㎥의 부지에 5만석 규모, 사계절형 복합시설로 국제스포츠대회와 대형 K팝 공연, 전시, 기업 이벤트까지 연중 운영이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화교 기업인 및 투자자들은 "세계적으로 스포츠 시설은 많지만, 천안아산 돔구장처럼 이스포츠와 교통 허브 등이 동시에 추진되는 사례는 드물다"며 높은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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