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걸이서 블라우스 '쓱'…동대문 매장 CCTV에 찍힌 절도 순간

기사등록 2026/03/07 16:23:33 최종수정 2026/03/07 17:56:14
[뉴시스] 서울 동대문의 한 의류 매장에서 옷을 훔쳐 달아난 여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서울 동대문의 한 의류 매장에서 옷을 훔쳐 달아난 여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동대문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쯤 매장에서 절도 피해를 입었다.

매장 CCTV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한 여성이 진열된 옷을 살펴보며 매장 안을 서성이는 장면이 담겼다. 이 여성은 옷걸이를 들어 올리더니 재킷 안에 함께 걸려 있던 블라우스를 따로 빼냈다.

이후 주변을 살피며 눈치를 보던 여성은 블라우스를 자신의 코트 안쪽에 넣어 숨겼다. 이어 다른 옷들을 둘러보는 척하다가 그대로 매장을 떠났다.
직원은 이후 재고 정리를 하던 중 수량이 맞지 않는 것을 발견했고,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절도 장면을 확인했다.

피해 금액은 약 3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여성은 직원이 다른 손님의 결제를 도와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여성이 중국어로 대화하는 것 같았다"며 "최근 동대문 일대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절도 사례가 잦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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