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에이엘, 알루미늄 고부가 제품∙2차전지 소재 확대

기사등록 2026/03/06 10:08:43

車경량화·전기차 확산에 알루미늄 수요 증가

"2차전지 각형 캔 가공 부품 국내 유일 생산"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알루미늄 소재 전문기업 대호에이엘은 고부가 알루미늄 제품 확대와 2차 전지 소재 사업 강화,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호에이엘은 알루미늄 압연과 가공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2차전지 등 전방 산업 수요 확대에 대응해 왔다. 최근 친환경 정책 강화와 차량 경량화 흐름이 확산하면서 알루미늄 소재 수요가 증가했고, 회사는 이를 성장 기회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핵심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고객사 다변화, 신규 응용 분야 진출을 제시했다. 기존 범용 제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강도∙고정밀 알루미늄 소재 개발을 강화하고 전기차와 2차전지 케이스용 소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차전지용 알루미늄 가공 부품 가운데 각형 캔 타입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공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안전성이 높은 각형 캔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관련 매출 성장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해외 시장 확대도 본격 추진한다. 회사는 폴란드, 헝가리, 태국, 인도 등 글로벌 공급망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려 지난해 19% 수준이던 수출 비중을 올해 25%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대호에이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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