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박물관, 프랑스서 K-뷰티 역사 알린다

기사등록 2026/03/06 08:30:09

국립 기메동양박물관 전시 참여

조선시대 백자청화 화장용기와 경대.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소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이 프랑스 파리의 국립 기메동양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 ‘K-Beauty. Korean Beauty, story of a phenomenon’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K-뷰티 현상을 문화사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전시는 18세기 후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美)의 역사적 흐름을 다양한 시각과 담론을 통해 탐구한다.

전시에는 국내 문화예술 관련 8개 국·공립 및 사립 기관이 협력하며,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사립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조선시대 백자와 백자청화 화장 용기, 경대, 근대 화장품, ‘동의보감’, 장신구 등 소장품 46점을 대여한다. 이는 참여 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유승희 관장은 “K-뷰티는 단순한 현대 산업 현상이 아니라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적 전통 위에서 발전해온 문화”라며 “기메 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전통 화장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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