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I 기반 보건의료 혁신 '시동'…워크숍 개최

기사등록 2026/03/05 17:01:00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결합한 보건의료 혁신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5일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기반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 전략과 미래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인공지능 기반 의료 활용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워크숍에선 보건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 특강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 중증응급 심혈관질환자 이송체계 구축 사례 ▲제주형 응급의료 정보시스템 추진 방향 ▲보건소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이준호 도 정책자문위원(AI·디지털 분야)은 "보건의료 인공지능 전환의 핵심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도민의 건강한 시간을 지키는 설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은 단순히 의료를 바꾸는 도구가 아니라 발견, 이송, 치료, 관리의 시간을 앞당기는 핵심 기술"이라며 "보건의료 체계 전반으로 인공지능 활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청, 보건소, 공공보건의료기관 관계자 등 현장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인공지능은 정책 기획부터 행정 운영, 의료 서비스 제공 방식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특히 보건·의료 분야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더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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