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MWC 글로모 어워즈 수상…최고 AI 물관리 기술 입증

기사등록 2026/03/05 11:28:22

'물관리 AI 전환 선도 원년' 선언 1년만 쾌거

"글로벌 물산업 새로운 패러다임 주도 최선"

[세종=뉴시스] 수자원공사는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의 주요 시상식인 제31회 글로모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인공지능(AI) 물관리 기술과 관련해 국제 전시회에서 수상하며 세계 최고 기술임을 입증받았다.

수자원공사는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의 주요 시상식인 제31회 글로모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글로모 어워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모바일·정보기술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전 세계 혁신 기술 중 30개 분야만을 엄선해 상을 수여한다.

그간 국내에서는 삼성전자·SK텔레콤 등 대기업이 주로 수상해 왔으며 공공부문에서 기관 단독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를 '물관리 AI 전환의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으로 선언한 수자원공사는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MWC에 첫 출전했다.

첫 출전에도 출품한 기술 2건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스마트 관망관리는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AI 기술의 혁신성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한 것으로, 대한민국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상은 사회적 가치와 기술적 파급력을 평가하는 '테크포굿' 부문에서 이뤄졌다.

수자원공사는 각 분야의 글로벌 혁신기업 후보작들과 경합한 끝에, AI 물관리 기술을 통해 인류 공통의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스마트 관망관리는 누수 저감에 특화된 지능형 시스템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여 년간 전국 23개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수탁사업 및 116개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 수탁사업 등을 수행하며 축적한 물관리 노하우를 디지털화했다.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누수 지점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이 모델은 현재 필리핀·베트남 등과 현지 도입 및 기술협력을 논의 중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세계가 인정한 AI 기술 경쟁력을 마중물 삼아 대한민국이 글로벌 물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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