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신규 등록 2.7만대…테슬라 1위 탈환

기사등록 2026/03/05 11:07:05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

테슬라, 7868대 판매…1위

전기차 판매량 호조 이끌어

[서울=뉴시스]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출시한 모델 Y L의 모습. (사진=테슬라 중국 홈페이지) 2026.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테슬라가 가격 인하 정책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탈환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2만199대)보다 34.6% 증가한 2만7190대로 집계됐다.

전달(2만960대)보다 29.7% 증가했으며, 1~2월 누적 등록대수는 4만8150대로 전년 동기(3만5428대) 대비 35.9% 증가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Tesla) 7868대 ▲BMW 6313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322대 ▲렉서스(Lexus) 1113대 ▲볼보(Volvo) 1095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1966대를 판매하며 국내 판매량 3위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가격 인하 정책을 실시하면서 판매량을 대폭 끌어올렸다.

실제 지난달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과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가 각각 5275대, 1740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1,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아우디(Audi) 991대 ▲BYD 957대 ▲토요타(Toyota) 793대 ▲폭스바겐(Volkswagen) 600대 ▲미니(MINI) 510대 ▲포르쉐(Porsche) 494대 ▲랜드로버(Land Rover) 386대 ▲폴스타(Polestar) 243대 ▲GMC 123대 ▲지프(Jeep) 102대 등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9763대(35.9%) ▲2000~3000㏄ 미만 5835대(21.5%) ▲3000~4000㏄ 미만 421대(1.5%) ▲4000㏄ 이상 352대(1.3%) ▲기타(전기차) 1만819대(39.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107대(59.2%) ▲미국 8197대(30.1%) ▲일본 1929대(7.1%) ▲중국 957대(3.5%)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장 많은 1만3721대(50.5%) 판매됐으며, 전기차 1만819대(39.8%), 가솔린 2484대(9.1%), 디젤 166대(0.6%)가 뒤를 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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