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지원 축제 중 '문화관광축제' 분야 4개 선정

기사등록 2026/03/05 10:43:47

거제 섬꽃, 의령 홍의장군, 함양 산삼, 함안 아라가야

'지역특화축제'로는 의령 리치리치, 창녕 낙동강유채

[창원=뉴시스]2026년도 경상남도 지원 축제 중 ‘문화관광축제’ 분야에 선정된 거제 섬꽃축제(위 사진부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의령 홍의장군축제, 함양 산삼축제, 함안 아라가야문화제.(자료사진=경남도 제공) 2026.03.0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역축제평가단 심의위원회에서 2026년도 경상남도 지원 축제 중 '문화관광축제' 분야에는 거제 섬꽃축제, 의령 홍의장군축제, 함양 산삼축제, 함안 아라가야문화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4개 축제에는 올해부터 2년간 연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또, 시·군별 고유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지역특화축제' 분야에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2개 축제에는 최대 30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사업비를 차등 지원해 축제의 질적 성장과 내실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가장 주목 받는 분야는 올해 신설된 '경남형 글로벌 축제' 분야로, 진주 남강유등축제 등 세계적 축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후보군을 선정했으며,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결과와 연계해서 올해 대표 지원 축제를 확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지정 축제'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대한민국 대표 벚꽃 축제 '진해군항제'가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됐고, 기존 예비축제였던 '김해분청도자기축제'도 문체부 예비축제로 재선정되어 경남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밀양아리랑대축제 역시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며, 도비 지원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기반을 확보했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도내 축제들이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축제가 지닌 고유의 특색을 살리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남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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