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 종합대책 추진

기사등록 2026/03/05 10:44:01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고 취약지역 개선 ▲관계기관 협업 보행안전 홍보 강화 ▲보행자 위협 법규위반 집중 단속 등을 3대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경찰은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교차로는 안전한 횡단을 위한 보행속도 0.7m/s 기준을 적용해 보행신호 시간 등을 연장한다.

경찰은 '사람이 보이면 일단멈춤', '우회전 시 일단멈춤' 등 슬로건을 중심으로 매월 11일을 보행자 보호의 날도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 보행자 위협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전개한다.

단속 대상은 두바퀴차(이륜차·PM)의 인도 주행 및 횡단보도 보행자 횡단 방해 행위,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 위반 행위, 인도 위 불법 주·정차위반 행위(지자체 협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 보호는 제도가 아닌 실천의 문제다"라며 "시민 모두가 사람이 먼저라는 마음으로 보행자 보호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사단법인 ‘이젠 아픈 우리 동료를 위해’(이아동)와 함께 지난 2017년 12월22일 자살 기도자를 구조하던 중 순직한 고(故) 정연호 경위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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