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K뷰티 인프라 확장…북미 첫 물류센터 구축

기사등록 2026/03/05 10:47:23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 1100평 규모 '미국 서부센터'

올리브영 통해 유통되는 K뷰티 브랜드·상품 허브 역할

5월 오픈 앞둔 현지 매장·세포라 물류 전 과정 서비스

[서울=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위치한 올리브영 미국 서부센터 외부전경 (사진=CJ올리브영 제공)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CJ올리브영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현지 첫 물류 거점인 '미국 서부센터'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현지 물류 전진기지를 세우며 K뷰티 인프라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올리브영 미국 서부센터는 약 3600㎡(1100평) 규모로 올리브영을 거쳐 북미 전역에 유통되는 K-뷰티 상품의 물류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물류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올리브영은 이를 활용해 현지 매장에 입점하는 브랜드 지원에 나선다.

통관·재고 보관·배송 등 현지 물류 전반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며 브랜드사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자체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브랜드를 위해 마케팅용 집기나 연출물 등 상품 외 분야의 물류 지원도 병행한다.

또 북미 지역 세포라 매장 내 'K뷰티 존'에 입점하는 브랜드 대상으로 전 물류 과정을 책임지는 2E(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올리브영은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8월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이기로 한 바 있다.

올리브영은 향후 물동량 확대에 맞춰 서부센터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지 수요 변화에 발맞춰 동부 지역에 추가로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등 '다거점 체계'를 만들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5월 현지 매장 오픈을 앞두고 K뷰티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하고, K뷰티 유망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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