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비 연2.7조달러..굶주린 6.3억명 4285달러씩 줄수있어"
룰라, 중남미 카리브 국가들에 자국 기아 퇴치 성공사례 밝혀
룰라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제 39차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 유엔FAO 총회" 개막식에서 연설하면서 지난 해 군사비용으로 허비된 자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우리가 지난 해 전쟁과 무기에 사용한 금액이 미화 2.7조달러( 3942조 8100억 원)에 달한다. 이를 지구상의 굶주리는 인구 6억3000만명에게 나눠 준다면 각자에게 당장 4285달러 (625만 4815 원)씩을 줄 수 있다"고 룰라대통령은 말했다.
3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과 2027년도의 최우선 사업 목표를 이 지역 기아 ·영양실조와의 전쟁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한다.
여기에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 장관들과 고위 관리, 기타 지역대표들이 참석했다.
룰라대통령은 브라질이 현재 식량안보에 성공한 것은 식량위기를 해소하고 오히려 역전시킬 수도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 그가 대통령직에 복귀한 이후로 브라질은 식량 안보 부문에서 중대한 진전과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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