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군포당정 산업·도시혁신구역 지정 주민공람 시작

기사등록 2026/03/05 09:30:19

하반기중 구역 지정·계획 승인…내년 하반기 착공 목표

[서울=뉴시스]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일원의 항공 사진. (자료=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LH는 군포시 당정동 일원 약 7만7000㎡ 규모의 노후 공업지역을 미래형 복합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군포당정 공업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이주지원 방안'에 따라 2029년까지 주택 2200호 공급이 예정된 곳이다.

LH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국토부와 군포시로 각각 군포당정 공업지역의 산업혁신구역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 제안을 마쳤다. '도시공업지역법'에 의한 산업혁신구역과 '국토계획법'에 의한 도시혁신구역 지정 제안은 각각 전국 최초의 입안 사례다.

특히 최근 개정된 국토계획법상 용도구역 도시혁신구역은 기존의 토지 용도 제한보다 용적률과 건폐율이 대폭 완화돼 보다 창의적이고 수직적인 고밀 복합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산업혁신구역계획안 등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

LH는 주민 공람이 끝나는 대로 관계기관 협의와 제영향평가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하반기 내 구역 지정 및 계획 승인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께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이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 개시는 당정동 공업지역이 군포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성장거점으로 재탄생하는 첫걸음"이라며 "주민과 적극 소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군포시가 미래 산업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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