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랩스, AWS 통해 엔비디아 AI 가속기 B300 도입

기사등록 2026/03/04 11:09:12

국내 AI 기업 중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용

영상 파운데이션 선도 모델 개발 가속

[서울=뉴시스] 글로벌 영상 AI 기업 트웰브랩스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인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B300을 지난 2월부터 실제 연구 환경에 도입해 운용 중이다. (사진=트웰브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글로벌 영상 AI 기업 트웰브랩스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인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B300을 지난 2월부터 실제 연구 환경에 도입해 운용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인프라 확보로 글로벌 AI 분야에서 최상위 수준의 연구 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B300은 이전 세대인 H200과 비교해 최대 50% 향상된 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다. 수조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영상 파운데이션 모델을 가장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대규모 모델 학습과 고난도 추론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트웰브랩스는 이 컴퓨팅 자원과 AWS의 대규모 분산 학습에 최적화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을 결합해 영상 속 시공간적 맥락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차세대 영상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히 모델 규모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영상 AI가 마주한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는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인프라 도입을 인재 중심의 연구 문화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고 전했다. AI 연구자들에게 있어 최신 인프라는 곧 연구의 범위와 깊이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인프라 규모에 따라 설계 가능한 모델의 크기와 구조, 검증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트웰브랩스는 B300 도입으로 현존하는 최상위 GPU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연구자들이 자원 제약 없이 대규모 모델을 설계·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글로벌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트웰브랩스는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를 넘어 전 세계의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 영상 AI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그만큼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위해서는 연구자의 역량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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