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자금융통 지원을 위해 설립된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이 누적 보증공급 20조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신보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보증지원 업체수 21만2454개, 보증건수 74만8935건, 보증금액은 20조1352억원이다.
누적 보증공급 금액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2020년 7월 10조원을 넘은 이후 5년 7개월만이다. 재단이 소상공인의 금융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24년부터 대구 금융지원 패키지를 시행하고 보증료를 감면하는 등 기존 제도를 대폭 개선한 결과다.
내수침체와 고물가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자 대구신보는 적극적인 보증으로 대응했다. 보증공급 규모가 빠르게 확대됐으며 5년여만에 누적 보증공급 금액은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누적 보증공급 20조원은 지역내 지역내총생산(GRDP) 대비 3.9%다. 전국 평균(2.1%)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보증을 통한 신용 보강이 지역경제의 자금순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원 규모와 기관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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