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사치 아이콘? 편의점 맥주 살 때도 가격 본다"

기사등록 2026/03/03 11:32:05
[서울=뉴시스]이준(사진=유튜브 캡처) 2026.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준과 래퍼 딘딘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3일 연예계에 따르면 딘딘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워크맨 사건 그 후… 또 딘딘한테 제대로 맞은 이준 l [그르르 갉 : 진대 토크] EP2. 이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딘딘은 워크맨 녹화 당시 이슈로 인해 이준이 대중의 비판을 산 것과 관련해 "그래서 내가 그때 힘들었다"며 "본의 아니게 (개념연예인으로) 잘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준이형이 첫날 괜찮다가 다음 날부터 힘들어 하니 내가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준은 "근데 기본적으로 '1박2일' 멤버들끼리 MOU가 맺어져 있어 진짜 편하게 얘기를 한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또 "너가 분량을 만들어 준다"고 딘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딘딘은 "팩트는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며 "팩트는 죽을 때까지 숨겨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형이 갑자기 (사치의) 아이콘이 돼 버려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이준은 "나도 이제 뭐 사회적으로 돈을 버니까 이거 살래 하면서 막 살 때가 있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나 딘딘은 "이 형은 막 쓰는 척 하면서 재테크하면서 실용적인 데 쓴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너무 잘 아는 사람이 그래(사치스럽게) 보이니 너무 미안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준은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그래서 너무 억울했다"며 "나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살 때도 가격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돈을 쓸 때 많은 생각을 한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소비관을 분명히 했다.

앞서 이준은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 카페 아르바이트 중 "지점장은 월 1000만원 벌지 않나"라는 발언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화폐 가치 개념을 보여 논란이 됐다.

이에 함께 있던 딘딘은 이 발언을 두고 "연예인들은 화폐 가치 개념이 없다"고 지적하며 괴리를 꼬집었다.

이후 이준은 "욕 먹고 정신 차렸다", "돈의 가치가 무겁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히며 배달 등 직접 노동을 통해 실제 화폐 가치를 느끼게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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