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폰세, MLB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서 2이닝 1실점

기사등록 2026/03/03 10:51:32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3.00

[더니든=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디 폰세가 19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열린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2.2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실점을 남겼다.

폰세는 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6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던 폰세는 이날 제구 난조를 보이며 고전했다.

투구 수 3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18개(볼 14개)에 불과했다.

폰세는 1회초 첫 타자 브레이던 워드와 후속 타자 맷 타이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점수를 헌납하진 않았다.

그러나 2회초 알란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내준 뒤 2루 도루를 허용했고, 2사 2루에서 맥스 퍼거슨에게 1타점 2루타를 헌납했다.

이후 폰세는 프랭클린 아리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폰세는 3회초를 앞두고 두 번째 투수 타일러 로저스에게 배턴을 넘겼다.

그는 지난해 KBO리그 29경기에 등판해 180⅔이닝을 소화하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의 경이로운 성적을 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에 승률(0.944) 부문 1위를 석권하면서 투수 4관왕에 등극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시상 기준으로 역대 3번째 투수 4관왕이었다.

압도적인 활약 속에 시즌 중에도 MLB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폰세는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40억원)에 계약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폰세는 시범경기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3이닝 1실점)의 성적을 냈다.

한편 토론토는 보스턴에 6-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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