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BTS 월드투어…고양시 "다각적 지원 체계 가동"

기사등록 2026/03/03 08:53:06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청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이 오는 4월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BTS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K-컬처의 발신지'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수많은 도시 중 고양시에서 첫 번째로 개최된다.

투어의 시작은 전 세계 관객들과 외신들의 이목이 가장 뜨겁게 집중되는 만큼 '글로벌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와 진의 첫 팬콘서트, 오프라인 행사 'BTS FESTA'를 연이어 유치하며 도심형 한류 콘텐츠 운영 역량을 증명해 왔다.

지난 2년간 축적된 대규모 공연 운영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월드투어 역시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완벽한 행사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밀한 행정 지원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성공적인 공연 개최를 위한 보고회를 열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보고회에는 고양시 주요 부서는 물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 관리, 대중교통 증편 및 교통 통제, 공연 연계 도시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방문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 및 관광 수용 태세 점검 등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가진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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