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의혹 "팩트 아냐"…해수부 부산 이전 등 성과 강조
전 의원은 이날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BPEX)에서 저서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부산의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문정수 전 부산시장,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등 지지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시간 전부터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BPEX 전시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전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직접 나와 지지자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지역위원장 및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이후 '전재수가 전화를 안 받는다' '문자에 답도 없다' '수사에 진전이 없어어서 출마 하겠느냐' 등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며 "수사가 지지부진한 것이 당연한데, 이는 팩트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 장관 재임 당시를 언급하며 "장관직을 유지한 채 수사를 받을지 고민했지만, 정부와 부처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해 사퇴를 결심했다"며 "당시 미국 뉴욕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장관 시절 성과로 ▲해양수산부 및 산하 공공기관 부산 이전 ▲동남투자공사 설립 ▲해사 전문법원 설립 ▲HMM 등 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추진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국정과제로 4개의 과제가 채택됐다"며 "해수부는 부산에 왔고, 산하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도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며, 해사전문법원 설립 법안도 통과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행보를 시작한 전 의원은 조만간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9~13일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추가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전 의원 역시 이 시기에 부산시장 후보 공모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일찌감치 부산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지역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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