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지난해 경기 하남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에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가운데 기부자 대부분이 답례품으로 하머니(지역화폐)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남시에 기부된 고향사랑기부금은 6990만원으로, 총 745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는 직전년도인 2024년 7400만원에 비해 410만원 가량 감소한 수치로, 기부금액은 10만원이 688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부자는 30대가 368명, 40대가 216명이었으며, 20대도 78명이나 돼 60대(66명)보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절세혜택을 잘 활용하고 있다.
기부시점은 12월이 481건으로 전체 기부건수의 68%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11월로 92건을 기록했다.
답례품은 하남시 지역화폐(하머니)를 선택한 사람이 658명(91.26%)으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다음은 타무르데이츠(31명)과 미사동 커피(12명), 하남이 쿠션(10명) 순이었다.
현재까지 누적된 하남시 고향사랑기부금은 이자 수입을 합해 2억1000만원 정도다.
하남시 관계자는 “주로 인접한 타 지역 주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하머니를 선택해 하남을 찾으면서 지역 내 소비 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적정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처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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