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하메네이의 폭사를 지켜보는 김 위원장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가슴은 철렁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의 초강경 행보가 주는 압박감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면서도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이 체제 유지에 대한 확신을 굽히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김 위원장은 '북한은 이란과 다르다'거나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도 공격할 수가 없다'는 식의 자신감을 가지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각각 '장대한 분노'와 '사자의 포효'로 명명된 합동 군사 작전을 단행했다. 양국 군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수뇌부가 집결한 주요 시설 세 곳을 동시에 정밀 폭격하며 하메네이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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