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강원·경북 대설 예보에 비상대응체계 가동

기사등록 2026/03/02 13:03:29

3배 이상 무거운 습설 예상…농업시설 안전관리 당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 지역과 경북  북부지역에 대설이 예보됨에 따라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강원도·경북도),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 기관과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 북부해상 고기압 영향으로 2일부터 3일까지 강원 지역과 경북 북부지역에 대설특보 수준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내리는 눈은 수증기를 머금은 습설로 마른 눈보다 3배 이상 무거운 특징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윤 농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은 "습설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설하우스와 축사시설에 대해 지주 및 버팀목 보강, 인삼 차광막 제거, 난방장치 작동 여부 등 점검과 시설 내 농작물의 저온 예방을 위해 시설 내 온도를 높이는 조치(가온)를 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또한 폭설지역 농업인들에게는 TV와 마을방송 등 안내에 따라 쌓인 눈 쓸어내리기, 붕괴 우려 시 비닐 찢기 등 단계별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줄 것과 피해 발생시 가까운 읍·면·동 행정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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