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매물이 팔리지 않는다는 장 대표의 주장을 "구구한 변명"이라고 일축했다. 최 의원은 장 대표를 향해 "더 싸게 내놓으면 된다"며, 구체적으로 "1억5000만 원 정도면 팔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권은 장 대표가 '대통령이 집을 팔면 나도 팔겠다'고 한 약속을 거론하며 장 대표의 결단을 촉구해 왔다. 이에 장 대표는 지난 28일 "대통령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의도 소재 오피스텔(53.21㎡)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대표는 매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여권의 공세에 응수했다. 그는 "2억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내놓았으나 보러 오는 사람조차 없다"며 "소위 '똘똘한 한 채'가 아니라서 그런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내가 산 가격인 1억7500만 원에 매수할 분을 찾고 있으며 가격 절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나머지 주택들에 대해서는 처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실거주 중인 구로구 아파트와 지역구인 보령시 아파트, 그리고 고령의 어머니와 장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들을 언급하며 "두 분 어른께 길거리에 나앉으라고 할 수는 없어 고민이 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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