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에도…세인트루이스, 마몰 감독과 2년 연장 계약

기사등록 2026/03/02 09:36:24
[주피터=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올리버 마몰 감독. 2026.02.28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에 서지 못했음에도 올리버 마몰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AP통신은 2일(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마몰 감독과 2028시즌까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2029시즌에는 구단이 재계약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세인트루이스 벤치 코치로 일한 마몰 감독은 2021년 10월 마이크 실트 감독의 뒤를 이어 세인트루이스 지휘봉을 잡았다.

35세의 나이로 사령탑에 오른 마몰 감독은 4년 동안 통산 325승 323패를 기록했다.

부임 첫해인 2022시즌에는 팀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려놨다.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연패를 당해 탈락했다.

하지만 2023~2025년에는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2025시즌에는 78승 8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체임 블룸 세인트루이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마몰 감독은 우리 구단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고, 어떤 것들이 우리 팀을 특별하게 만드는지 알고 있다"며 "그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선수 시절 빅리거로 뛴 경험이 없는 마몰 감독은 은퇴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감독을 지냈고, 2017년부터는 세인트루이스 코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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