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27억원 투입해 도시숲 37만5000㎡ 조성한다

기사등록 2026/03/02 08:16:01

집 앞 공원부터 학교숲까지 264개소

[수원=뉴시스] 김포시 홍단풍 나무숲길. (사진=경기도 제공) 2026.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올해 427억원을 투입해 도시숲 37만5000㎡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기후대응 도시숲 5개소, 가로숲길 21개소, 쌈지공원 37개소, 학교숲 14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3개소, 도시숲길 정비 9개소 등 총 264개소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심 내 폭염과 열섬현상 완화,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해 조성된다. 연천군에서는 경원선 폐철도 구간을 활용해 10만5000㎡ 규모로 올해 조성될 예정이다.

도심 보행환경 개선과 기온 저감을 동시에 고려한 가로숲길은 가평군 국도 75호선 2km 구간을 포함해 21개소에서 추진된다.

생활권 내 유휴지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37개소 중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일원에는 1500㎡ 규모로 추진한다. 여주시 세종대왕면 쌈지공원 인근에는 주변 생태환경과 지형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으로 조성한다.

학교 내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학교숲 조성 사업은 수원시 천천고등학교, 용인시 초당중학교, 고양시 상탄초등학교 등 14개 학교가 대상이다.

화성시 병점근린공원, 이천시 진암근린공원, 의왕시 포일숲속공원 등 기존 공원은 리모델링과 추가 식재를 통해 기능을 보완하고 정비한다.

도는 도시녹지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수원시 등 18개 시군에 도시녹지관리원 25명을 배치·운영할 방침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도시숲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시설이자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시설"이라며 "도시숲이 걷고 쉬고 머무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성 단계부터 관리까지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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