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 살리기 사법 파괴·해체 8종 세트 3·1운동 정신 반하는 만행"

기사등록 2026/03/01 20:06:44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 강력 촉구, 통과 않으면 민주당 책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이재명을 살리기 위한 사법 파괴·해체 8종 세트는 민주공화국을 해체하고 3·1운동 정신에 반하는 만행"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재명 정권은 의회 절대다수 권력을 남용하면서 입법으로 사법부 독립의 제도적 근간을 하나씩 해체, 이재명 한사람 구하기 프로젝트가 완성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법 파괴·해체 8종세트로 ▲이재명 범죄 수사 검사 좌천 ▲검찰청 해체 ▲대장동 사건 등 항소포기 ▲민주당 의원 이재명 공소 취소 모임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언급 ▲법왜곡죄 신설 ▲대법관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22명 임명 ▲4심제 등을 언급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에 맞서 사법부 독립을 지키기 위해 위기에 처한 민주공화국 수호 제2의 3·1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하나로 뭉쳐 제2의 3·1운동, 민주공화국 수호를 위한 투쟁을 가열차게 펼쳐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에 관해서는 "이 통합법이 법사위를 통과 못하는 것이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몽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지만 필리버스터가 문제가 돼 법사위를 열지 못한다고 하니 필리버스터를 오늘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그럼에도 법사위 개최는 감감무소식"이라고 했다. 

또한 민주당에서 일부 기초단체 의회의 반대를 문제삼고 있는 데 대해서는 "광주, 전남 쪽 몇군데 기초단체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문제 있다고 지적한 성명서가 나온 것을 봤다"라며 "특정 지역은 그런 문제 제기가 있어도 통과시키고, 또 어떤 지역은 (기초단체가) 반대해서 안 된다고 한다. 왜 이중장대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아울러 "광역단체 통합에 있어서 기초단체와 기초의회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당사자적격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대구시, 경상북도, 대구시의회, 경상북도의회 모두 동의하고 있다. 민주당은 핑계 대지 말고 대구·경북 통합법을 꼭 처리하기를 촉구한다"라며 "이 법이 통과되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그 책임이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1. kkssmm99@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