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벌써 필버 지쳤나…대구·경북특별법 단일안 가져오라"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에 벌써 지쳤나. 명분 없는 인질극을 감당하지 못하고 도망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이 정도도 못 버티면서 어떻게 감히 민생을 입에 올린단 말인가"라며 "결국 밑천이 드러났다. 아무런 명분도, 논리도 없던 저질 민생 인질극이었음을 국민의힘 스스로 자인한 꼴"이라고 했다.
이어 "억지 주장을 이어갈 재간이 없으니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 참으로 지리멸렬하다"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됐다"며 "광주·전남, 대전·충남, 대구·경북이 함께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한 번도 바꾼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무능에 있다. 행정통합에 대해 최소한의 장악력도 갖지 못하고 있다"며 "대전·충남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의 입장이 아침저녁으로 바뀌고, 대구·경북에서는 8개 시·군의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렇게 된 것은 국민의힘이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오직 정략적 이해관계에만 얽매였기 때문"이라며 "남 탓하기 전에 내부 정돈부터 하고, 정리된 단일안을 가져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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