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태우기 행사 22곳·3300명 참여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민속행사와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관내 전역 22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약 3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행사장별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산림 인접지 확인 및 주변 인화물 제거 등 선제적 조치를 마쳤다.
특히 당일에는 산림재난대응단과 읍·면·동 산불감시원의 근무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행사장마다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 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무안면 동부마을 등 3곳에는 산불진화차량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최종길 밀양시 산림녹지과장은 "비 예보가 있지만 달집태우기 특성상 잔불이나 강풍에 의한 비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보름달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