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9억원 투입, 전년比 63% 확대
도는 올해 '제주기점 국제항공노선 운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0일 사업자 공고를 냈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의 확대다. 기존에는 국적항공사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조례 개정을 통해 외국항공사까지 포함시켰다.
사업비도 지난해 5억5000만원에서 9억원으로 63% 늘렸다.
제주국제공항 출·도착 국제선 정기편을 신설하거나 증편하는 항공사가 대상이다. 6개월 이상 정기 운항한 기준탑승률(80%) 미만 항공편에 대해 사후에 재정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적용 기간은 지난해 10월26일부터 2026년 10월25일까지로 지난해 동절기 스케줄부터 올해 하절기 스케줄까지를 포괄한다.
전체 국제노선이 지원 대상이나 아세안 10개국(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브루나이) 노선과 4000㎞ 이상 장거리 노선은 정책노선으로 별도 지정해 추가 인센티브(최대 3억원)를 부여한다.
신청접수는 이달 말일까지다. 4월 중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후보 항공사를 확정한 뒤 운항실적을 검증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재정지원이 국제선 회복세를 가속화하고 노선 다변화를 이끌어 도민·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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