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도입, 4개 종목 확대 운영
경북 구미시는 1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참가자와 대회 관계자, 시민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를 포함해 하프, 10㎞, 5㎞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풀코스(42.195㎞)는 대회 경쟁력과 상징성을 높이며 전 종목에서 균형 있는 참여가 이뤄졌다.
참가자는 구미지역 45%, 관외 55%로 집계됐다. 경북을 비롯해 대구·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 제주도에서도 16명이 참가하는 등 전국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코트디부아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외국인 선수와 중국 자매·우호도시(창사·선양·웨이난·광안·이우시)에서도 참여했다.
중국 자매도시 웨이난시 초청 선수 양하오상이 하프코스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낙동강체육공원을 출발해 도심 주요 간선도로를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됐다.
안전 확보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구간별 교통 통제와 셔틀버스 운행 등 종합 교통대책을 병행했다.
주요 코스 구간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응원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완주를 격려하고 지역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첫 도입한 풀 코스 남자부 우승은 마성민(목포) 선수가 2시간29분48초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여자부는 이선화(부산) 선수가 2시간34분15초로 우승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첫 풀코스 도입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전국 러너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대회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미를 대표하는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로 발전시켜 전국 러너들이 찾는 명품 마라톤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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