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회서 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필버, 李 기념사 박수 칠 수 없었다"

기사등록 2026/03/01 14:39:52

"삼권분립 헌정질서 파괴 시도는 3·1운동 정신 정면 도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0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오늘 대통령의 기념사를 듣는 내내 박수를 칠 수 없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107년 전 오늘 우리 선조들은 목숨 바쳐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런데 지금 국회에서는 대한민국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국회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다. 여당 주도로 3차 상법개정안, 법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에는 국민투표법이 필리버스터 종결 후 표결 처리될 전망이다. 이어 3일까지 행정통합법 특별법,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상정 처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법왜곡죄 등 강행 처리가 "3·1운동 정신을 부정하는 일"이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삼권분립 헌정질서의 파괴 시도는 민주공화정을 만든 3·1운동 정신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대통령이 행정부와 국회 다수당 권력을 이용해 사법체계를 교란시켜 자신의 범죄를 덮는 나라는 민주공화국이라 할 수 없다"고 적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과는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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