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이란 주권 존중돼야…공격 중단·대화 촉구"

기사등록 2026/03/01 00:10:47 최종수정 2026/03/01 00:16:24

"중동 추가적 긴장 고조 피해야"

[베이징=신화/뉴시스] 지난해 9월 2일 자료 사진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베이징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 회담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 외교부는 28일 미·이란의 대(對)이란 대규모 합동 공격 이후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성명에서 "중국은 군사 행동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며 "추가적인 긴장 고조를 피하고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대화와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의 중국 주권과 안보, 영토 보전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습이 국제법 위반임을 우회적으로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이란은 에너지·경제 협력 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다. 특히 이란은 중국의 중요한 원유 공급국이다.

그러나 중국이 이번 사태에서 이란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외신들은 보고 있다.

앞서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일각에선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 관세 무효 판결로 변수가 생겼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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