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유의식 전북 완주군의장의 지방선거 불출마 기자회견 과정서 벌어진 소동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완주군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군민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유 의장을 둘러싸고 벌어진 전주·완주 통합 반대 단체 회원 측과 경찰 및 의회 관계자 간 소동에서 경찰의 머리채를 잡는 등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의장은 전주·완주 통합 결사 반대를 주장하며 차기 지방선거(도의원·군의원)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군의원 간 회의에서 기자회견 보류 의견이 나오는 등 면담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 회의가 "유 의장을 감금하려 한다"는 소문으로 와전되며 통합 반대 단체 측이 유 의장을 밖으로 빼내기 위해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후 상황의 원인이 감금이 아닌 의원 회의로 알려지면서 더 이상의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차후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