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LNG 유통 첫 진출…"방산·조선 경쟁력 강화"

기사등록 2026/02/27 09:47:42

미국 대표 LNG 생산 기업과 구매계약 체결

한화그룹 차원의 LNG 밸류체인 구축 전략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의 대표 LNG 생산 기업 벤처 글로벌과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오션이 건조한 친환경 LNG 운반선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유통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에너지 분야로 보폭을 넓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의 대표 LNG 생산 기업 '벤처글로벌'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030년부터 20년간 연 150만 톤을 확보해 글로벌 실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그룹 차원의 LNG 밸류체인 구축 전략의 일환이다.

한화오션의 운반선 건조, 한화에너지의 발전 운영, 한화쉬핑의 해상 운송 역량을 연계해 수직계열화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에너지 안보'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주력 분야인 방산 및 조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NG 사업을 방산 수출 확대의 전략적 지렛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협력은 장기적 안보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에너지 생산·유통·활용을 아우르는 친환경 에너지 설루션을 통해 글로벌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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