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폭설 통제 도로 대부분 해제…교통사고 107건 집계

기사등록 2026/02/25 10:21:4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눈이 내리는 24일 대구 중구 CGV대구한일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6.02.24.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에 내린 많은 눈으로 통제됐던 도로 대부분이 정상 재개됐다.

2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설로 통제됐던 도로 14곳 가운데 12곳이 해제됐다.

전날 달성군과 군위군, 동구, 수성구, 달서구, 경북 칠곡군 일대 산악도로와 고갯길 중심으로 도로 통제가 이뤄졌으나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현재 통제 유지 중인 곳은 달성군 기내미재 옥포 용연사∼명곡 방면 5㎞와 면도 101호선 유가읍 양리 휴양림 네거리∼용리 15번지 2.7㎞ 구간이다.

경찰은 제설 작업과 기온 상승에 따라 추가 해제를 검토 중이다. 일부 산간 지역은 결빙 위험이 남아 있어 우회 운행이 요구된다.

대설 관련 교통사고 신고 접수는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107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해당 사고가 모두 대설 영향으로 발생했는지는 특정하기 어렵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대구 최심신적설은(눈이 내려 가장 많이 쌓인 깊이) 6.0㎝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곳은 칠곡 팔공산 13.3㎝다.

경찰 관계자는 "이른 아침에는 노면 결빙 위험이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운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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