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시·도 통합, 특정지역·단체 손해보는 일 없어야"

기사등록 2026/02/23 18:00:05

한국노총 광주본부 찾아 의견 수렴

[광주=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23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찾아 지역본부 관계자들과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3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찾아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특정 지역이나 단체에 손해가 없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2026 제1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뒤 윤종해 의장을 비롯한 산별 노조위원장들과 행정통합 이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모든 것은 상식을 기준으로 법과 제도를 지키면서 최대한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며 "전남과 광주의 통합이 특정 지역이나 단체, 일개인에게까지도 손해가 되거나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일관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 이후 여러 상황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대부분이 수긍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 숙원인 노동인권회관 건립에 대해 "통합 이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 통합 논의 과정 속 노동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한편 상생과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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