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의 피플지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앤드루 전 왕자가 66번째 생일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 레드카펫은 왕세자 부부 동선에 맞춰 일시 통제됐고, 행사장에서는 “군주제가 위태로운 것 아니냐”는 질문이 제기됐다.
윌리엄 왕세자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 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최고 영예인 ‘펠로십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는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회장 도나 랭글리다. 시상식 사회는 배우 앨런 커밍이 맡았다.
두 사람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윌리엄이 단독 참석했으며, 당시 암 치료 중이던 케이트는 불참했다.
앤드루 전 왕자 체포 이후 다른 왕실 인사들도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찰스 3세는 런던 패션위크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고, 커밀라 왕비와 앤 공주도 공식 활동을 소화했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는 영국 영화·방송계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예술 단체다. 윌리엄은 2021년부터 소외 계층 청년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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