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당현천 하류 일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다음 달 2일 당현천 하류 일대에서 '2026 병오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사전 행사에서는 민속놀이와 함께 새끼 꼬기, 토정비결 등 세시 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윷놀이는 전국 팔도대항 토너먼트로 구성했다. 가래떡, 군밤, 군고구마를 구워 먹는 체험장을 운영한다.
일몰 후인 오후 6시30분 각설이 길놀이가 시작된다.
낙화놀이에서는 당현천(노원청소년센터 앞~중계동성당 앞) 약 100m 구간 물 위에 설치된 줄에서 낙화봉을 따라 불꽃들이 빗방울처럼 쏟아진다. 구는 '전북 무주 낙화놀이 보존회'를 초청했다. 낙화 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쥐불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 남도 민요의 진수를 12인조 대북(큰북)으로 연주하는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들과 함께 고사를 지낸 후 대보름을 상징하는 '달집 태우기'가 진행된다. 행사 당일 주민이 한지에 직접 쓴 소원들이 대형 달집에 둘린 채 함께 타오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소중한 이와 함께 맞이하는 새해의 첫 보름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콘텐츠에도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구민들의 소원이 모두 이뤄지도록 일년 내내 행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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